남북적십자회담, 상봉확대 방안 막판 조율

금강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9차 적십자회담 마지막 날인 30일 남북은 이산가족 상봉확대를 위한 횟수와 규모 등 쟁점을 놓고 막판 조율을 벌이고 있다.

양측은 전날 밤까지 수석대표 및 대표 접촉을 통해 대면상봉을 정례화하는 데 의견접근을 이뤘으나 횟수를 두고는 남측은 매월 1회, 북측은 분기별 1회를 주장,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국군포로및 납북자 문제에 관해서도, 남측은 기존 방식대로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특수 이산가족 형태로 포함시켜 실시하자는 북측의 입장을 수용하는 대신 상봉가족 수를 대폭 늘리고 이들 가족의 만남을 공식화하자고 제안했으나 합의하지 못했다.

남북은 당초 이날 오전 회담을 마칠 예정이었으나, 막판 조율을 위해 오후 늦게까지 접촉과 회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