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응원단 `경의선이용’ 실무접촉 28일 개최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 남북응원단의 경의선 열차 이용 문제를 협의하는 실무접촉이 28일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개최된다고 통일부가 27일 밝혔다.

지난 달 제1차 남북총리회담 합의에 따라 열리는 이번 접촉에서 양측은 ▲응원단 규모 ▲응원단 이용 열차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통일부는 전했다.

우리 측은 우상일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 등 3명이, 북측은 황철 민족화해협의회 부장 등 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남북은 10월 제2차 정상회담에서 남북 응원단이 경의선 열차를 이용, 베이징 올림픽에 참석토록 한다는데 합의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