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아이스하키 `우리’팀, 5-0 승리

남북한 첫 동계스포츠 교류가 된 아이스하키 남북 혼합경기에서 ‘우리’팀이 승리했다.

남측 대학선발과 북측 선수들로 구성된 ‘우리’는 3일 강원도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하나’팀을 5-0으로 꺾었다.

남북 선수들은 이날 오전 1시간여 밖에 호흡을 맞추지 못한 탓인지 1피리어드에는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우리’팀은 2피리어드 초반에 북한 선발 장명진이 연속 두 골을 터뜨려 기선을 잡고 이승준(고려대)과 이용준(연세대)이 추가골을 뽑아 4-0으로 앞섰다.

‘우리’팀은 3피리어드에서도 경기 시작 58초만에 김민규(고려대)가 골을 터뜨려 완승했다.

남측 대학선발과 북측 선발이 21명씩 골고루 섞인 두 팀은 15분씩 3피리어드를 소화했다.

이재현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이 ‘하나’팀 사령탑을 맡았고 ‘우리’팀은 박창덕 북측 선발 책임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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