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는 남북 농업교류 활성화 방안을 찾는 심포지엄을 8일 경기도 수원 농진청 작물과학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지난 10월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으로 형성된 새로운 남북관계 속에서 농업교류의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김학수 전 사무총장이 ‘UNESCAP의 대북한 기술원조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통해 국제사회의 대북한 농업지원에 관한 관심과 활동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
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영훈 연구위원, 농림부 김경규 구조정책과장, 농진청 김현순 국제기술협력과장 등이 주제발표를 통해 남북 농업의 기술적.정책적 교류 가능성을 타진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