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군사실무회담 2일 판문점서 개최

남북군사실무회담이 10월 2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개최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1일 “북측이 지난 9월 25일 전통문을 통해 9월 30일 남북군사실무회담 개최를 제의해 왔고, 우리측이 10월 2일로 수정 제의하여 북측이 이에 동의함으로써 회담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군사실무회담은 이명박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남북 당국간 회담으로 북측이 먼저 제의해와 성사됐다. 군사회담으로는 지난 1월25일 이후 8개월여 만에 열리는 셈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는 남북 군 당국간 합의 이행과 관련된 사안이 협의될 것”이라면서도 “회담에 나온 북측은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이번 회담에서 군당국간 합의했던 개성공단 3통(통행․통신․통관) 문제와 군당국간 통신채널 현대화 등의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북측이 10․4 선언 이행 촉구나 최근 김정일 건강이상설과 관련된 우리 정보관계자의 발언,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한 일방적인 대남비방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우리측에서는 이상철 수석대표(육군대령,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등 3명이, 북측은 박림수 단당(대좌) 등 3명이 각각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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