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역 꾸준한 증가세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물품의 대남 반입액이 처음으로 1천만달러를 넘어서는 등 남북교역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22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2005년 1-10월 중 남북교역 동향’에 의하면 올들어 10월까지 남북교역은 8억7천565만달러로 작년에 비해 59.7% 증가했으며 이 중 반출은 79.4% 증가한 6억1천131만달러, 반입은 27.5% 늘어난 2억6천434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는 개성공단 개발과 관련된 교역이 증가한데 크게 힘입은 것으로 지난 1-10월 중 개성공단 교역은 1억4천209만달러로 전체 남북교역액의 16.2%를 차지, 작년 같은 기간의 3.8%에 비해 무려 12.4%포인트 상승했다.

개성공단 관련 교역 중 반출은 1억3천97만달러를, 반입은 1천11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는데 반입의 대부분은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이 현지에 설립한 공장을 가동, 생산한 제품을 남한으로 가져오는 것으로 사상 처음으로 1천만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6월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15개 업체 중 현재 가동 중인 업체는 리빙아트, 신원, 삼덕통상 등 11개이다.

앞으로 15개 업체가 완전 가동에 들어가 생산 활동을 원활히 전개할 경우 연간 1억달러 내외의 반입이 예상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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