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포기하기엔 국익이 너무 크다”






▲김숙 유엔대사./YTN 캡쳐
지난 5월 주 유엔대사로 임명된 김숙 전 국정원 1차장은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된 것과 관련 “포기하기엔 국민의 열망이 크고 걸려 있는 국익도 너무 크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11일 YTN 대담 프로에 출연, “외국 속담에 ‘관을 보기 전엔 눈물 흘리지 말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남북정상회담은 이벤트성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경계하며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절차를 검토하면서 그 과정의 하나로 정상회담을 생각해야지 남북정상회담을 상정해놓고 남북관계를 따라오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대사는 북한에 대해 “공적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서 북한을 비난하거나 긍정하는 것 모두 각각 가져올 파장이 있는 만큼 북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기 어렵다”고 전제하며 “북한은 외부에서 볼때 비합리적이고 이해하지 못할 부분이 많이 있지만 그들 나름대로 체제 유지라는 가장 큰 국가 목표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북한이 1인 독재 체제이고, 전례없는 3대 세습을 시도하고 있는 데다 국민은 굶주리고 있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이런 문제를 지적하는 것보다는 나아가 북한을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성원으로 이끌어 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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