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경색 조짐에도 민간단체 방북은 계속

개성공단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의 한국 정부 요원 철수와 북한의 미사일발사 등으로 남북관계가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남측 민간단체의 방북은 계속되고 있다.

남북체육교류협회 등 3∼4개 남측 민간단체 대표단이 29일 오후 3시께 중국 선양(瀋陽)의 타오셴(桃仙)국제공항에서 북한의 고려항공 JS-156편을 타고 평양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선양을 통해 방북한 민간단체 대표단은 5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달 중순께 선양을 경유한 남측 민간단체의 방북이 재개된 이후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북길에 오른 남북체육교류협회의 한 관계자는 “남북관계가 경색되는 분위기지만 이렇게 민간단체의 방북이라도 계속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측과 사회.문화 분야 교류를 담당하다 작년 연말 평양으로 철수했던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협력부 선양 사무실 요원들도 최근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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