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개선 원한다면 핵보유국 꿈 버려야”

황진하 한나라당 의원은 “북한이 진정 남북관계 개선과 경제 살리기를 원한다면 개혁개방과 함께 적화통일정책을 포기하고 핵보유국의 꿈을 버리는 것만이 열쇠라는 것을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5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이 신년 공동사설을 통해 인민생활 향상 및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피력한 점을 언급하며 “진정한 남북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 갈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서 남북 사이에 상시적 대화를 위한 기구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히면서 2008년도 북한에 제의한 서울평양 연락사무소 상호설치를 다시 한 번 제안했다”면서 “이는 남북한 간의 대화와 관계개선 의지가 확인되었고 이제 서로 만나 대화로 풀어 나가는 일만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그러나 “진정한 남북대화가 되려면 북한은 적극적인 개혁개방을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는 “북한은 신년사설을 통해서 인민생활 향상을 외쳤지만 그 어디에도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경제재건을 위한 개혁 개방의 목소리는 없었다”면서 “북한이 주장하는 자력갱생으로는 북한의 경제대권 인민생활향상이 어렵다는 것은 이미 증명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개혁개방이 없이 인민생활향상 역시 이루어질 수 없고 국제 사회는 북한을 도울 준비가 되어있지만 문제는 북한이 적극적 개혁개방을 하느냐 안하느냐에 달려있다는 점을 북한이 오히려 잘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이어 “북한은 대남적화통일의 목표와 핵보유의 꿈을 버려야 한다”면서 “북한이 진정 대화와 남한의 지원 그리고 미국과의 평화협상을 원한다면 대남적화통일 전략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고서는 남북, 북미, 국제사회와의 대화는 요원할 것”이라며 “핵을 버리지 않고서는 북한이 원하는 북미간 적대관계 종식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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