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영농단지·경협사무소 개설 추진

통일부는 29일 남북관계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남북공동영농단지 등 시범적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남북경협사무소 개설 등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 전체회의 현안보고에서 정동영(鄭東泳) 통일부장관과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면담, 남북장관급회담 재개 등을 계기로 남북관계 내실화에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보고했다.

통일부는 또 평양 6.15축전 개최에 이어 8.15 광복 60주년을 계기로 남북당국간 공동행사의 정례화를 모색하고, 북관대첩비 반환과 안중근 의사 유해 공동발굴 추진등 문화분야 협력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일부는 장관급회담 합의에 따라 8월 제6차 적십자회담이 열리면 국국포로.납북자 문제에 대한 협의를 시작하고 제1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화상상봉실시, 면회소 착공 등을 통해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제도화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북핵문제와 관련, 통일부는 정동영 장관의 미국 방문 등을 통해 북측이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하도록 유관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제4차 6자회담 재개시 북핵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통일부는 제3차 남북장성급회담과 수산협력실무협의회가 개최되면 우선 서해에서의 효과적인 평화정착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본격적인 군사적 긴장완화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