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포럼(대표 김규철)은 27일 개성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개소를 환영하는 성명을 내고 “남북경협의 투명화, 제도화, 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규철 대표는 “그간 대북경협 창구가 일원화되지 못해 실패가 많았던 사례를 거울로 삼아 사무소가 대북투자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남북경협을 활성화하는 창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8일 개성공단 현지에서 문을 여는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는 남측에서는 통일부, 재경부, 산자부 등 소속 공무원 14명과 무역협회, 코트라, 수출입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 4명 등 14명이, 북측에서는 조선민족경제협력연합회 중국 단둥(丹東) 대표부 대표를 역임한 전성근 소장 등 10여 명이 상주할 계획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