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합의서 발효 다소 늦어질 듯

당초 1일 남북간 협의를 거쳐 발효할 예정이던 해운협력합의서 등 9개의 남북경제협력합의서의 발효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정부 당국자는 1일 “경제협력 관련 합의서 발효를 위한 남북 양측간 협의가 마무리되지 못했다”며 “판문점 연락관 접촉 등을 통해 발효를 위한 협의를 계속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발효 지연과 관련된 이유에 대해 “북측의 내부논의가 좀 더 필요하고 남북간 협의도 추가로 필요하다”며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 만큼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합의대로 이달 초에 발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북측과 협의가 늦어질 경우, 발효 합의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합의서를 제외하고 나머지 합의서를 먼저 발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북 양측은 지난 달 12일 끝난 남북 경협위 제10차 회의에서 8월초 남북간에 체결한 9개 경협합의서를 발효시키기로 합의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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