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후호텔은 지린성의 영빈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7일 창춘(長春)에서 여장을 푼 난후(南湖)호텔은 베이징의 댜오위타이(釣魚臺)에 해당하는 지린성의 영빈관이다.


이 호텔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故) 김일성 주석이 창춘을 방문할때마다 이 곳에 묵었고 지난 40여년간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중국의 당.정 지도자들의 숙소로 애용됐다.


김정일 위원장이 투숙한 총통(프레지던트)실은 하루 숙박비가 9천999위안(170만원)이며 김일성 주석도 이 객실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세번째로 큰 난후공원내 호숫가에 자리잡은 이 호텔은 숲속에 둘러싸여 있어 ‘도심중의 산림호텔’로 불린다.


창춘역에서 7㎞, 창춘공항에서 15㎞ 떨어진 이 호텔에는 객실이 500여개 있고 비지니스 객실 요금은 하루에 1천300위안.


이 호텔은 27일과 28일 객실 예약이 모두 끝났다며 예약을 받지 않고 있고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 김정일 위원장 일행이 투숙했음을 짐작케 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