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수단ㆍ아프간에 추가파병 지원 합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국방장관들은 9일 브뤼셀 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수단의 분쟁지 다르푸르 지역과 아프가니스탄에 평화유지군을 증파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국방장관들은 다르푸르 문제와 관련해 유럽연합(EU)과의 주도권 분쟁을 일단 미루고 두 기구의 공동 참여로 평화유지군의 신속한 증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나토는 가능하면 내달 우기 시작 전에 다르푸르 지역에 5천여명의 아프리카연맹(AU) 병력을 공수할 예정이다. 이는 아프리카에 대한 나토의 첫 지원 임무다.

미국은 나토 공수 작전의 일환으로 르완다 병력을 수송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EU의 깃발을 단 세네갈 병력을 공수키로 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이지리아도 병력 파견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나토는 또 9월 18일 아프간 총선 이전과 총선 동안에 보안 강화를 위해 3천명의 병력을 추가 파견키로 했다. 아프간에는 현재 8천300여명의 국제보안지원군이 주둔중이다.

추가 병력 조달을 위해 루마니아, 스페인, 네덜란드가 수백명을 지원할 예정이고 독일 정부는 의회에 추가 파병안을 상정해 놓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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