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北 로켓발사는 무책임하고 도발적 행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북한의 로켓 발사를 거듭 비난했다.

나토는 8일 회원국 대사급이 참석한 가운데 북대서양위원회(NAC) 회의를 갖고 북한의 로켓 발사를 “무책임하고 도발적 행위”로 규정,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성명은 “이번 (로켓) 발사는 북한이 장거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할 걸음 더 내디딘 것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695호와 1718호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또 “북한 당국의 이처럼 무책임하고 도발적인 행위는 지역(동북아시아)은 물론 국제사회 전반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것”이라며 “북한은 국제적인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6자회담 틀 속에 대화를 복원하라”라고 촉구했다.

나토는 이와 함께 “북한은 모든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하고 연관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며 핵무기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도 검증 가능하며 되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제거하라”라고 압박했다.

한편, 나토는 이에 앞서 지난 5일 야프 데 후프 스헤페르 사무총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의 로켓 발사를 비난했으며 4일 ‘스트라스부르-켈 정상회의 선언문’에서도 북한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를 명시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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