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北 교화소에서 88일간 고문당했다”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북한의 반인도 범죄 행위 중단 기자회견에서 감옥에 갖힌 탈북자들의
모습 퍼포먼스와 뒷편으로 ‘HAPPY NEW YEAR’란 단어가 보인다.ⓒ데일리NK


9일 오후 2시 서울 시청 앞. “살려주시라요, 살려주시라요”를 연발하는 한 여성에게 북한 군인은 “종간나, 빨리빨리 움직여”라고 욕을 퍼부으며 구타를 했다. 소총 개머리판으로 머리를 가격하고 발로 걷어차는 등의 폭행을 당한 여성은 결국 실신하고 말았다.


김정일 ICC 제소운동을 벌이고 있는 북한인권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이날 세계인권선언일을 기념해 북한인권 개선에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퍼포먼스와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연합회는 강제북송 돼 북한 군인에게 고문을 당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연합회는 발표한 성명에서 ▲UN상임이사국은 북한 반인도범죄행위를 즉각 조사할 것 ▲중국 당국은 반인도적 탈북자 강제 송환을 즉각 중지할 것 ▲북한은 구금시설인 정치범 수용소를 즉각 해체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 당국의 인권유린 증언에 나선 한 탈북자는 “성경공부를 했다는 이유로 북한 보위부에 끌려가 손톱과 발톱이 뽑히는 고문을 당했다”며 “13명의 수감자들 중 나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북에서는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아편을 먹인다”는 충격적인 증언을 했고 “수사과정에서 부러지고 터지는 것은 일상”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Helping Hands Korea의 팀 피터스 대표는 “다시는 나치 수용소와 같은 끔찍한 인권침해는 일어나선 안 된다”며 “더 이상 북한 정권을 방치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관련동영상바로가기









▲감옥에 갇힌 수감자들을 동아줄로 단단히 묶고 있는 중국 공안의 모습. 퍼포먼스 ⓒ데일리NK







▲감옥에 수감돼있는 탈북자들 모습. 뒷편의 북송중지란 말이 눈에 띈다.퍼포먼스 ⓒ데일리NK









▲중국 공안이 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탈북여성을 북한군에 인계하고 있다. 퍼포먼스
ⓒ데일리NK








▲체포된 탈북여성을 북한군이 인계 받고 있다. 퍼포먼스 ⓒ데일리NK








▲몸부림치는 여인을 북한군인이 발로 구타하고 있다. 퍼포먼스ⓒ데일리NK








▲탈북여인이 잘못했다며 빌고 있다. 퍼포먼스 ⓒ데일리NK








▲북한군인이 각목을 휘두르며 탈북여인을 폭행하고 있다. 퍼포먼스 ⓒ데일리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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