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 “이 후보에게 어떻게 한반도의 미래를…”

▲ 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 ⓒ뉴시스

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5일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는 남북한의 평화를 추구하는 세력을 친북좌파로 매도했다”며 “이런 분에게 어떻게 한반도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냐”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번 대선은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느냐, 아니면 다시 냉전 대결시대로 돌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작년 10월 북핵문제가 있었을 때 ‘전쟁도 불사해야 한다’고 했던 한나라당이다”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남북경협에 대해 “평화가 곧 경제요, (북한은) 우리 경제의 블루 오션”이라며 “북한경제가 살아나면 날수록 우리 경제의 산업연관효과는 해마다 증가할 것”이고 “다른 나라에서 비싸게 수입하던 각종 원부자재들을 북한에서 값싸게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경부운하의 목적을 물류라고 했다가 환경으로, 다시 관광으로 말을 바꿨다”며 “신당은 경부운하같은 생산성 낮은 프로젝트가 아니라 우주공학산업, 신에너지산업, IPTV와 와이브로, 기술융합산업 등 새로운 프런티어에 투자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원내대표는 “신당은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이해 병력감축 등 군비축소 방안을 협의하고, 예비군제도 전면 폐지를 적극 검토하겠다”며 2차 남북정상선언을 지지하는 국회 결의안 채택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