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의장 “北 ‘생때’ 쓴다고 대북정책 바꿔선 안 돼”

김형오 국회의장은 12일 최근 긴장상태가 높아지고 있는 남북관계와 관련 “북한이 생떼를 부린다고 우리 정부가 정책을 하루 아침에 바꿔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전북 익산의 원불교 중앙총부를 예방한 자리에서 “북한은 미사일 발사 같은 공갈이 우리 국민에게는 더 이상 안 먹혀 든다는 것을 스스로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도 집권 초기에 북한이 그렇게 나왔는데 이번엔 좀 길다”며 “북한이 저렇게 막다른 길로 가면 북한은 더욱 어려워진다”고 우려했다.

김 의장은 이와 관련 지난 2일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반기문 유엔 총장에게 국회에서 결의된 ‘남북관계 개선 촉구 결의문’을 보낸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정부는 공식적 입장이니 상대적으로 덜 공식적인 국회가 나서서 남북간 관계개선을 촉구하는 강력한 결의문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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