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책공업종합대학 체육선수단이 권투를 메달종목으로 선정,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이 14일 보도했다.
중앙TV는 이날 “선수단이 과거 여러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권투 종목을 승산 종목으로 설정하고 훈련지도를 짜고 들고 있다”며 “특히 권투감독들은 선수의 체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선수들이 왕성한 투지와 높은 인내력을 가지고 경기를 할 수 있게 훈련과제를 구체적으로 부여하고 일별ㆍ주별ㆍ월별로 어김없이 집행해 나가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훈련 방식을 소개했다.
또 “경기에서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운영하도록 다양한 기술 동작을 숙련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에서는 매년 고(故) 김일성 주석 생일(4.15)을 기념한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 등 30여 개 체육경기대회가 개최되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