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준 “안보리 결의안 끝까지 추진했어야”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은 9일 천안함 공격을 규탄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의장성명 채택 결과에 대해 “너무 아쉽고 허탈하다. 전혀 얻은 게 없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통과는 되지 않았겠지만 한.미.일 3국은 안보리 결의안을 끝까지 제출했어야 했고, 중국이 거부권(비토)을 행사하도록 내버려 둬서 국제사회에 중국의 비토 내용을 알리고 책임을 지도록 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이 전세계 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대해 시비를 걸고 거부권을 행사했다면 국제여론이 어떻게 되었겠느냐”면서 “중국의 입장이 곤란하게 되고, 앞으로 더 이상은 북한을 감쌀 수 없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보리 이사국을 한국이 포함된 G20(주요 20개국) 국가로 대체하고, 거부권을 없애고 모든 결정을 다수결로 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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