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지사 “동계올림픽 합의문서 교환”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28일 “북측과 평창대회 유치 협력 방안에 관한 합의 문서를 교환했다”고 말했다.

김진선 지사는 이날 중구 태평로 1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측의 초청으로 최근 평양을 방문해 문재덕 조선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과 김영대 민족화해협의회 회장 등과 회담을 한 결과에 대해 보고했다.

이번 협의가 어떠한 구속력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지사는 “문재덕 위원장과 합의서에 사인하고 문서를 주고 받았다”면서 “북측은 한반도 평화 구축과 긴장 완화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동계올림픽을 유치했을 때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고 개폐회식 공동 참여를 적극 검토하기로 한 사안과 관련 “합의문에 들어간 내용이지만 남측의 소관은 대한올림픽위원회이기 때문에 추후 함께 진행해야한다”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북측이 협력에 대한 반대 급부로 요구 사항을 내걸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특별한 요구사항은 없고, 삼지연 아이스하키장 제빙 시설 등 그동안 논의돼 오던 것을 계획대로 빨리 추진하자는 얘기가 오갔다”고 답했다. 그는 또 “동계올림픽을 분산 개최하는 문제는 논의에서 제외됐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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