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강원지사 “남북경색 유연하게 풀어야”

김진선 강원지사는 10일 최근 남북한 관계가 어려워진 것과 관련해 서로가 한 발씩 물러서서 유연하게 경색국면을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서로 길들이기와 기싸움으로 보이는 최근의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남북이 상생발전을 하면서 평화통일로 가기 위해서는 한 발씩 물러서서 유연하고 솔직하게 경색국면을 풀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 나름대로 고심을 하고 조건없이 대화를 계속하자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데 그 것을 조금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북쪽은 북쪽대로 사정이 있고 남쪽은 남쪽대로 사정이 있는데 여기에 집착하지 말고 풀어나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민간차원의 교류 상징인 금강산 관광과 개성 관광, 개성공단 사업은 중단되거나 축소되서는 안된다”면서 “강원도는 정부 간의 경색과 관계없이 별도의 창구로 (북측 강원도와) 연락하고 있으며 우리 실무진들이 곧 평양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 1-2월에는 남북 강원도 실무진들이 북강원도 안변에 송어 양식장을 건립하는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서로 만날 가능성이 높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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