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8월말 중국 방문說…”신뢰도 낮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달 28일께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북한전문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NK는 23일 외교소식통을 인용,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달 28일을 전후해 중국을 전격 방문할 예정”이라며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 준비와 관련해 현재 북한 인민군 고위층이 중국에 머물며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데일리NK는 김 위원장이 방중 이유에 대해 ▲핵실험 중단을 요구하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 가능성 ▲김 위원장의 신병치료 가능성 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중국 등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기는 했다”며 “하지만 내부에서 각종 정보를 근거로 분석해 본 결과 신뢰도가 상당히 낮은 설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작년 10월 후진타오 주석이 방북한 데 이에 지난 1월에 중국을 방문한 김 위원장이 또 다시 중국을 찾는다는 것도 외교적 관례에 비춰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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