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2012년 강성대국 달성’ 결단 내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12년을 이른바 ’강성대국’ 달성의 해로 정하는 “결단”을 내렸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현지지도를 계속하던 중 “조국(북한)이 고난의 길로부터 낙원의 길로 들어섰으며 강성대국으로 최후 돌격전을 위한 시기가 성숙했음을 통찰”하고 “2012년을 향한 역사적인 결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전국지식인대회’에서 최태복 노동당 비서의 보고를 통해 고 김일성 주석의 생 일 100주년이 되는 2012년까지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데 이어 올해 신년 공동사설에서도 “2012년에는 기어이 강성대국의 대문을 활짝 열어놓으려는 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라고 재확인했다.

조선신보는 김 위원장이 지난해 말 한해를 결산하면서 “2008년을 흥하는 해, 비약하는 해가 되게 하자”, “우리 모두 일을 많이 하고 공화국(북) 창건 60돌을 맞는 승리의 광장에서 만나자”고 말하고 “새해의 휘황한 설계도”를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이날 다른 기사에서도 김 위원장이 “2012년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자”고 “호소”했다며 “2008년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기 위한 새로운 공격전이 시작된다. 바로 이것은 장군님(김 위원장)이 전국의 경제단위를 현지에서 지도하면서 내린 결단”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또 김 위원장이 지난해 여러 경제부문을 현지지도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확고히 낙원의 길에 들어섰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7~8월 함경남.북도의 산업시설을 집중 시찰했으며, 올해 초에는 황해북도 예성강발전소 건설장은 찾은데 이어 1998년 자신의 방문 후 경제난 극복을 위한 슬로건인 ’강계정신’이 나왔던 자강도 여러 지역을 다시 찾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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