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12월 현지지도 특별열차 이용한듯”

정보당국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별열차가 12월 들어 자주 이동하고 있으며 이달에 집중된 현지지도(시찰) 때 이 열차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당국의 한 소식통은 30일 “북한의 언론매체가 12월 들어 김정일 위원장의 공개활동 소식을 가장 많이 보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보도 횟수만큼이나 김정일 위원장의 특별열차가 자주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포착됐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북한 언론 보도나 특별열차 이동 횟수 등을 고려하면 이번 달 김정일 위원장은 대부분 특별열차를 이용해 현지지도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달에만 군부대를 두 차례 방문하는 등 모두 13회에 걸쳐 공개활동에 나선 것으로 북한 언론은 전하고 있다.

하지만 정보당국은 김 위원장의 군부대 시찰이 한 차례 더 있다고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북한 언론이 보도한 김정일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최근 시점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달 공개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건강이상설을 불식하고 북한체제가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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