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1년전 모습 vs 北 매체 공개사진 비교

북한 조앙텔레비전은 11일 오전 김정일이 북한 인민군 제821부대 산하 여성포중대를 시찰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이 새벽 1시42분께 김 위원장이 북한군 821부대 산하 여성포병중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한 데 이어 7시간만인 오전 9시께 조선중앙텔레비전이 관련 사진 10장을 신속히 공개했고 오후 2시20분께는 중앙통신이 더 또렷한 사진 2장을 보도했다.

김정일의 모습이 사진을 통해 공개된 것은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8월14일 그의 군부대 시찰 후 사진을 보도한 지 58일 만이다. 그러나 이날 북한 매체는 사진이 촬영된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 매체의 김정일 군부대 시찰 사진 공개를 둘러싸고 11일 주요 국내 언론들은 ‘김정일 와병설’이 일단락하는 계기로 해석하면서도, 일각에선 그의 건강이상설을 사실로 전제하고 사진 조작 의심도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조작 의혹을 입증할 만한 구체적 근거는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뇌혈관계 전문의들은 뇌졸중을 앓고 나면 병세가 나아져도 얼굴이 핼쓱해진다는 게 공통된 진단이다.

이에 따라 ‘데일리엔케이’는 사전 선입견을 배제하고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의 모습과 11일 북한 매체가 김정일 군부대 시찰 사진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을 그대로 게재하면서 독자들의 냉정한 비교를 기대해본다.

다음은 지난해 10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의 모습

다음은 11일 북한 매체가 공개한 김정일 군부대 시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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