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흥남비료기업소 방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함경남도 함흥시에 위치한 흥남비료연합기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자로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지난 10일 함흥시 2.8비날론연합기업소와 룡성기계연합기업소 현지지도 보도 이후 하루만이며 이달 들어서는 11번째 공개활동이다.

김 위원장은 흥남비료연합기업소의 새 비료생산 라인을 둘러본 뒤 “자력갱생의 결실인 비료생산 공정 개건(改建)의 성과적인 완공은 급속히 발전하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위력에 대한 또 하나의 시위”라면서 “노동자들의 기술기능 수준을 더욱 높여 비료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의식주 문제에서 기본을 이루는 식량문제를 풀자면 농업을 적극 발전시켜야 하며 농사를 잘 짓기 위해서는 비료를 많이 보내주어야 한다”며 “‘비료는 곧 쌀이고 쌀은 곧 사회주의이다’라고 한 김일성 주석의 말을 언제나 심장깊이 새기고 비료생산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시찰을 마친 후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예술소조의 공연을 관람하고 군중문화 활동을 더욱 활발히 벌여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찰에는 홍성남 함경남도 당 책임비서, 김기남 당 중앙위 비서, 박남기 당 중앙위 부장이 동행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