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황남도 재령광산 현지지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황해남도 재령광산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채굴장과 광원들의 작업 모습을 직접 둘러본 뒤 철광석 증산을 위해 “박토를 적극 앞세우고 모든 채굴 및 운반, 사별 설비의 대형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그에 대한 정비보수를 잘해 가동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철광석은 나라의 부강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귀중한 자원인 만큼 한덩어리의 쇠돌이라도 모조리 이용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탐사를 앞세워 예비광량을 충분히 마련하는 것과 함께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한 심층채굴대책도 면밀히 세워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광산의 광부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철 바깥에서 일하므로 이들의 사업과 생활에 특별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며 광원들을 위한 후방사업의 강화도 지시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김락희 황남도 당 책임비서와 박남기 당 중앙위 부장, 장성택 당 행정부장 등이 동행했다.

재령광산에는 3천300만t 이상의 철광석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채굴된 철광석은 인근의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등에 공급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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