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함흥목제품공장·정광사 시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함경남도 함흥시에 소재한 함흥목제품공장을 현지지도했으며 인근 지역의 정광사를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달 들어 함북지역의 라남탄광기계기업소.김책제철연합기업소.성진제강소, 함남지역의 2.8비날론연합기업소.룡성기계연합기업소.흥남비료연합기업소를 방문한 데 이어 함흥목제품공장을 찾는 등 경제부문을 잇따라 시찰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함흥목제품공장 생산공정을 둘러본 뒤 “공장의 일꾼들과 노동자.기술자들이 합심해 기술개건(개선)사업을 강력히 내민 결과 몇 년 사이에 공장의 면모가 근본적으로 개변돼 생산이 부쩍 뛰어오르게 됐다”고 치하했다.

그는 특히 “오늘의 총진군의 주된 과업은 인민생활을 빨리 높이는 데 선차적 힘을 넣으면서 경제 현대화를 위한 기술개건을 다그치고 그 잠재력을 최대한 발양시키는 것”이라며 “모든 공장.기업소들이 이 사업을 과감히 벌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흥목제품공장 시찰에는 홍성남 함경남도 당 책임비서, 김기남 당중앙위 비서, 박남기 당 중앙위 부장이 수행했다.

김 위원장은 또 7세기 중엽 만들어진 사찰인 함남 리원군 원사리의 정광사를 돌아본 뒤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민족문화유산을 옳게 살리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 인민들에게 조선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북돋워줘야 한다”며 “역사문화유적들은 나라의 귀중한 문화적 재보인 만큼 보존관리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광사 시찰에는 홍성남 도당 책임비서가 빠진 가운데 김기남 비서와 박남기 부장이 동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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