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함북 청진시 현지지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5차 6자회담 3단계 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함경북도 청진시의 혁명사적사업과 광산금속대학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7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청진광산금속대학 과학전시관과 정보봉사실, 전자도서실, 컴퓨터 설계실, 과학착상관, 지질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새 세대에 대한 지능교육.과학기술교육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과학자.기술자 후비(후진)를 체계적으로 키워내고 과학자.기술자 대열을 확대.강화하는데 기본담보가 있다”며 “교육사업을 끊임없이 강화해 재능있는 과학기술인재를 더 많이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을 정보산업시대가 요구하는 과학자.기술자로 키우기 위해서는 교육의 내용과 질을 혁신하고 과학기술교육을 결정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과학기술을 발전시키자면 과학연구기관, 대학들과의 긴밀한 연계 밑에 선진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벌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술인재 양성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교육과 과학연구에 필요한 조건들을 충분히 보장해 주고 이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일 위원장은 청진시 혁명사적사업 현지지도에서 라남구역의 고(故) 김일성 주석 동상과 마름혁명사적지, 구호문헌보존교양실 등을 시찰한 뒤 “혁명사적지는 당원과 근로자, 군인과 청소년을 혁명전통으로 무장시키는 중요한 교양거점의 하나”라며 “각급 당조직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홍석형 함경북도 당 책임비서, 김기남 당 중앙위 비서, 박남기 당 중앙위 부장 등이 동행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