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함경남도서 잇단 현지지도

6자회담과 남북장관급 회담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현지지도를 잇따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16일 김 국방위원장이 함경남도 정평군의 광포오리공장을 현지지도한 데 이어 함경남도 단천시 내화물(耐火物.높은 열에 견디는 비금속 재료) 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김 국방위원장은 내화물 공장 노동계급이 최신 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현대적이며 능률적인 마그네시아 클링커(내화물 원료) 생산공정을 짧은 기간에 꾸림으로써 순도가 높은 클링커를 생산하고 있는 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

김 위원장은 “나날이 늘어나는 내화물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나라에 풍부한 마그네사이트를 효과있게 이용하여 질 좋은 클링커를 더 많이 생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이 공장에서 새로 건설한 류산마그네슘 비료직장을 둘러보았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공장의 일꾼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이 합심해 공해가 없고 농사에 절실히 필요한 식물성장 비료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비료직장을 단기간에 건설한 것은 참으로 놀라운 성과”라며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번 현지지도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김기남 비서.박남기 부장이 동행했다고 방송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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