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평북 북중기계연합기업소 시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근 백마-철산 물길에 이어 평안북도 룡천군에 있는 북중기계연합기업소와 북중전극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북중기계연합소는 김 위원장이 지난 1월 신년공동사설 발표 이후 첫 방문지로 선택한 곳으로 여타 기계연합소와 마찬가지로 민수공장과 1급 군수공장으로 구분돼 있다.

김 위원장은 북중기계연합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몇 년 동안 각종 기관.압축기를 비롯한 현대적인 기계들을 만들어내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대상설비(프로젝트설비)의 생산을 보장함으로써 강성대국 건설에 크게 기여하고 생산을 비약적으로 늘릴 수 있는 물질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고 치하했다.

이어 “자립적 민족경제의 기본 토대인 중공업을 발전시켜야 경공업과 농업도 발전할 수 있으며 선군시대 경제건설 노선을 관철하는 데도 관건이 된다”며 중공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북중전극공장에서는 “우리 나라에는 전극의 주원료인 흑연이 무진장하게 매장돼 있어 전극 생산을 대대적으로 늘릴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품질이 좋은 전극 생산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공장 방문에는 김평해 평북도당 책임비서, 김국태.김기남 조선노동당 비서, 리재일 당 제1부부장 등이 수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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