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특별열차 신의주발 단둥행 포착”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별열차가 5일 오전 중국 단둥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김정일의 특별열차가 단둥(丹東)으로 떠났으나, 그 안에 김정일이 직접 탑승을 했는지 여부는 100%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특별열차가 오전에 신의주를 떠나 단둥으로 간 것은 확실해졌다. 다만 김정일이 탑승했는지 여부는 5일 오후 3시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난 1일경 김정일이 신의주에 들러 인근 공장을 시찰하는 등 현지지도를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특별열차에 김정일이 탑승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현지 지도를 하다 중국으로 향한 사례가 있다고 정부 당국자는 말했다.

정부의 다른 관계자는 “보통 김정일의 열차는 안전과 보안을 위해 각각 다른 두 편의 열차가 시차를 두고 운행된다”며 “단둥을 향해 출발한 그 열차에 김정일이 탑승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김정일의 방중설이 끊임없이 나돌았기 때문에 경호 문세상 일단 특별열차를 단둥-심양 쪽으로 보낸 뒤 다른 교통수단을 통해 방중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김송아 기자 ksa@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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