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태천4호발전소 현지지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새로 완공된 태천4호청년발전소를 현지지도하고 전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력발전소 건설에 총력을 경주할 것을 지시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2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평안북도 태천군에 건설된 발전소 현장을 들러본 뒤 “전력생산을 확고히 앞세우는 것은 인민경제의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물 원천이 풍부한 강 하천을 많이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빠른 길은 수력발전소를 대대적으로 건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력발전소는 건설해 놓기만 하면 만년대계의 귀중한 재부로 되고 관리.운영도 편리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매우 경제적”이라며 “전국 도처에 많은 발전소들이 건설된 조건에서 전력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부단히 개선하는 한편 선진기술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어 “전력생산을 늘리는 것과 함께 낭비현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송전계통의 효율을 높여 도중손실을 없애야 한다”며 “전력부문 일꾼들이 경제강국 건설에서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깊이 간직하고 경제조직사업을 더욱 짜고들어 긴장한(어려운) 전기문제를 결정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김평해 평북도 당책임비서, 박남기 당 중앙위 부장, 리봉익 당 태천군위원회 책임비서, 김진식 영변군위원회 책임비서 등이 동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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