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태양절 앞두고 軍종합훈련 참관

김정일이 북한 인민군 제567대연합부대 종합훈련을 참관, 전투과업을 제시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그러나 신문은 김정일의 훈련 참관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제567대연합부대는 인민무력부 총정치국 산하 직속 연합부대로 김정일은 올해 1월에도 이 부대 양돈장을 현지지도했다.


신문은 “(김정일이) 인민군대를 백전백승의 혁명무력으로 더욱 강화 발전시키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 하였다”고 강조했다.


김정일의 훈련 참관에는 당, 행정, 사회단체 분야 일꾼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반적으로 김정일의 군부대 시찰에는 행정분야나 사회단체 간부들은 동행하지 않는 것이 북한의 관례다.


신문은 “평양시 안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 당, 무력, 정권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일군들, 과학, 교육, 문화예술, 보건, 출판보도부문 일군들, 여러 군부대들의 지휘관들이 훈련을 함께 보았다”면서 이 부대가 평양시 인근지역에 위치한 부대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날 훈련 참관에는 김영춘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민무력부장) 리용무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오극렬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리영호 인민무력부 총참모장, 김정각 국방위원회 위원(인민무력부 총정치국 제1부국장), 김일철 국방위원회 위원 등 군 수뇌부와 전병호, 최태복, 김기남 등 당, 행정 간부들이 동행했다.


이 부대는 6.25전쟁 당시 서울.대전전투와 낙동강전투에서 큰 공을 세워 ‘공화국 이중영웅’ 1명, ‘공화국 영웅’ 14명을 비롯해 총 13만826명의 각종 수훈자를 배출한 부대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