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췌장암 걸려 생명 위협 당해”

북한 김정일이 기존에 알려진 뇌졸중 외에 췌장암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YTN이 13일 보도했다.

YTN은 한국과 중국의 정보 관계자의 말을 인용, “김정일이 췌장암에 걸렸으며 이 질병이 김정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일이 췌장암에 걸린 것으로 진단된 시기는 지난해 뇌졸중 판명 때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또 베이징 의료 소식통의 말을 인용, “췌장암이 주로 말기 때 발견되는 데다 김정일이 노령인 점을 감안할 때 생존 가능성은 최대 5년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달 10일 워싱턴타임즈도 김정일의 건강이 악화돼 앞으로 1년 정도밖에 살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우리 통일부는 이날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췌장암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중앙청사별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췌장암에 걸렸다는 보도와 관련해 파악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특정 병명이 거론되면서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 다시 보도됐는데,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

국정원도 김정일의 췌장암 발병 관련 사실에 대해 “처음 듣는 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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