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청년예술선전대·중앙방송위 공연 관람

북한 김정일이 청년중앙예술선전대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전했다.


김정일 위원장의 공개활동 보도는 자강도 희천발전소 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중앙통신이 3일 전한 지 나흘만이다.


그러나 중앙통신은 희천발전소 현지지도에 동행했던 후계자 김정은의 동행 여부, 공연 장소와 정확한 날짜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 통신은 “예술선전대원들은 공연무대에 시낭송 ‘백두산 3대 장군의 청년동맹’, 혼성중창 ‘영광을 드리자 위대한 우리 당에’, 혼성 2중창 ‘당을 따라 청춘들아 앞으로’, 무용 ‘우리 식이 좋아’ 등 여러 가지 형식의 다채로운 종목들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김정일은 공연 관람을 마친 뒤 “청년중앙예술선전대는 새 세대들인 우리 청년들을 당과 혁명에 충실한 혁명의 후계자로 준비시키기 위한 사상전선의 일익을 맡고있다”고 강조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이날 공연관람에는 정치국 위원인 김기남·최태복·홍석형(이상 당 비서 겸직), 김경희(당 부장), 강석주(내각 부총리)와 정치국 후보위원인 장성택(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및 당 부장), 최룡해(당 비서) 그리고 리용철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1비서 등이 동행했다.


중앙통신은 또한 김정일이 대내 라디오매체인 조선중앙방송 창설 65주년을 맞아 중앙방송위원회 종업원들의 예술소조공연도 관람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이 공연이 6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하며, 공연무대에는 시이야기 ‘백두산3대장군과 조선의 방송’, 혼성4중창과 합창 ‘영광을 드리자 위대한 우리 당에’ 등이 선보였다고 전했다.


김정일은 공연 관람 후 만족을 표시하고 “주체의 혁명위업,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위업 수행에서 결정적 전환이 일어나는 역사적 시기에 기자, 언론인들의 심장이 불타야 천만군민의 정신력이 발양된다”며 과업을 제시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이 공연 관람에는 김기남, 홍석형, 김경희, 장성택, 최룡해 외에 당 비서인 박도춘·태종수와 군대의 지휘성원이 동행했다. 통신은 이 관람 역시 김정은의 동행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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