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지식인대회 참석자에 담요·솜옷 선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전국 지식인대회(11.30-12.1) 참가자들에게 담요와 솜옷, 생필품 등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노동신문은 30일 김 위원장이 연일 군부대를 시찰하는 와중에서도 “전국 지식인대회 진행정형(실태)에 대해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하고 대회 참가자들의 생활에 필요한 크고 작은 것을 일식으로 갖춰 안겨주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회에 참가했던 과학자 등 지식인들의 집집마다 “폭신한 담요와 솜옷, 갖가지 생활필수품”이 방가득 펼쳐졌다며, “머리 흰 노박사도, 청년 과학자도 받아안은 (김정일) 장군님의 사랑이 너무 고마워 목메 흐느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지식인대회와 같은 국가적인 주요 대회나 집단체조 ’아리랑’과 같은 주요 행사를 개최했을 경우 참석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선물을 보내곤 한다.

이번 전국 지식인대회는 1992년에 이어 15년만에 열렸으며 전국에서 선발된 과학.교육.문화예술.보건.체육.출판보도 부문 ’모범 지식인’들이 참가해 “과학기술에 기초한 경제강국” 건설 방안을 논의했었다.

특히 최태복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 겸 비서는 대회 개막보고를 통해 김일성 주석의 생일 100주년인 2012년에 “기어이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야 한다”고 연설, 1998년 8월 등장했던 김정일 체제의 국가전략인 ’강성대국 달성’의 목표 시점을 처음으로 대내외에 공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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