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정상회담 후 첫 공개활동은 ‘아리랑’ 관람

김정일은 10일 노동당 창건 62돌을 맞아 평양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아동학대’라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대집단체조 ‘아리랑’을 관람하는 것으로 정상회담 이후 첫 공개활동을 시작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일 위원장이 5.1 경기장 주석단 관람석에 도착하자 경축의 축포가 터져오르고 만세의 환호성이 울려퍼졌으며 배경대에 ‘우리 당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께 최대의 경의를 드립니다’라는 글발이 새겨지고 경기장 바닥에는 꽃바다, 춤바다가 펼쳐졌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일이 ‘아리랑’공연을 훌륭히 재 형상한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며 “전체 출연자와 창작가들에게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이름으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번 아리랑 공연 관람에는 김정일과 함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일 내각총리, 리용무 국방위원회 부윈원장, 김격식 군 총 참모장,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김정각 인민무력부 부부장, 김국태, 김중린, 김기남 당 비서, 최영림 최고인민회의 서기장,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등 당,정,군 고위간부들이 참석했다.

이 밖에 평양주재 각국 외교대표들과 무관, 국제기구 대표, 특파원들이 초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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