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자력갱생 구호 높이 들어야”

북한 노동신문은 14일 “자력갱생이 우리 시대를 줄달음치게 하는 위대한 원동력이었다”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자력갱생 예찬론’을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0여 년 간 현지지도에서 자력갱생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2005년 9월14일 현대화 공사가 마무리된 함경남도 정평군 광포오리공장을 방문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다. 자력갱생 한 것이 제일 마음에 든다”며 “지난 기간 개건된 광포오리공장을 돌아보니 기분이 더 좋다”고 말했다.

6.25전쟁 당시 김일성 주석의 지시로 설립된 광포오리공장은 증.개축과 컴퓨터화를 포함한 현대화 공사 후 2005년 4월부터 조업에 들어갔다.

김 위원장은 “이렇게 자력갱생 하여 공장을 개건해 놓으니 얼마나 좋은가..훌륭히 개건된 광포오리공장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낳은 귀중한 결실”이라고 상찬했다.

그는 또 지난해 10월17일 ’ㅌ.ㄷ’(타도제국주의동맹) 결성 80돌 기념일에서도 “우리는 먹는 문제를 푸는 데서도 자력갱생 해야 한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이 구호를 높이 들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의 자력갱생 ’어록’을 소개한 뒤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기초해 경제를 운영해 나가고 혁명사상과 최신 과학기술에 의거해 생산토대의 잠재력을 최대한 동원할 것”을 촉구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자력갱생 하면 살고, 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김일성 주석의 말을 ’우리 혁명의 철리(哲理)’로 내세우기도 했다.

한편, 북한은 올해 공동사설에서 “자력갱생은 이 땅 위에 강력한 자립적 민족경제를 일떠 세운 원동력이며 사회주의 경제건설의 변함없는 투쟁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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