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자강도 청년광산 시찰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자강도 중강군 3월5일 청년광산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경제부문 시찰은 새해 들어 황북 예성강발전소 건설 현장, 제18차 전국프로그램 경연 및 전시회, 자강도 강계 닭공장 및 돼지공장, 자강도 장강군 경제시설 등에 이어 다섯번째이다.

김 위원장은 이 광산의 채굴장, 파쇄장, 선광장 등을 둘러보며 노동자들을 격려한 뒤 “유색금속(비철금속)생산을 정상화 하는데서 기본은 대량 낙광, 대량 처리하여 정광생산을 앞세우는 것”이라며 “모든 채굴 및 운반, 선광설비들에 대한 정비보수를 잘하여 그 가동률을 높여야 한다”고 과업을 제시했다.

그는 또 “광산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대를 두고 분한있게(헤프지 않게) 아껴쓰도록 하기 위하여서는 탐사를 앞세워 예비광량을 충분히 마련하는 것과 함께 최신 과학기술에 기초한 심층 채굴 대책도 철저히 세워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의 조부인 김형직이 1920년과 1921년 가을 노동자와 농민을 비롯한 각계 각층 군중들과 항일활동을 벌인 고장으로 알려져 있는 자성읍 내동혁명사적지도 들렀다.

그는 사적지의 표식비 앞에서 해설을 들은 뒤 “자강도에는 위대한 수령님(김일성)의 거룩한 발자취가 어려있는 혁명사적지를 비롯한 귀중한 사적지들이 많은 것만큼 원상대로 보존 관리를 잘하며,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 군인들과 청소년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군(郡)의 책임일군(간부)들을 만나 농사를 비롯한 경제사업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농업생산을 부단히 늘려 군내 인민들의 생활을 더욱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중강군 시찰에는 박도춘 노동당 자강도위원회 책임비서가 수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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