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인민복, 美 핼로윈 앞두고 인기







▲미국의 인터넷 의류 쇼핑몰 업체인 ‘리키섈러윈닷컴’이 49.99달러에 판매중인 김정일의 인민복을 패러디한 핼로윈 의상./출처=리키섈러윈닷컴 홈페이지

핼로윈 데이를 앞두고 미국에서 북한 김정일의 인민복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인터넷 의류 쇼핑몰 업체인 ‘리키섈러윈닷컴’은 김정일의 인민복을 패러디한 핼로윈 의상을 49.99달러(약 5만6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민복을 홍보하기 위해 배가 불룩하게 나오고 눈알이 그려진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인민복 차림의 김정일 프라모델 사진까지 실었다.


이와 관련, 미국의 NBC방송은 18일 아침 ‘투데이 쇼’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히트할 핼로윈 데이 의상을 소개하면서 올해 가장 인기를 끌게 될 핼로윈 의상은 단연 팝가수 레이디 가가의 의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성 진행자는 “재미있는 사실은 김정일 (복장)이 아바타와 더불어 인기있는 복장 가운데 하나라는 점”이라고 소개했고, 이를 받아 남성 진행자는 “후계자가 ‘김정 낫소일(not so ill)’이라던가요”라고 즉석에서 농담을 하기도 했다.


김정일의 이름을 영문으로 옮길 경우, 마지막 ‘일(il)’의 발음이 영어로 ‘아프다(ill)’와 같다는 점에서 최근까지도 건강이상설에 시달려온 김정일을 비꼰 농담이었다.


앞서 지난해 시사 주간지 타임은 핼로윈 복장 10가지를 소개하면서 김정일의 단골 패션인 인민복도 인기 의상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핼로윈 축제일인 10월 31일에 어린이는 물론이고 10대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핼로윈 복장을 하고 동네 곳곳에서 저녁 시간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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