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외교석상 안경 벗어…5월 방중 땐 착용








▲김정일(오른쪽)이 12일 북중우호조약 체결 50주년을 맞아 방북한 장더장(張德江) 중국 부총리와 안경을 끼지 않은 채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







▲김정일과 김정은이 中 후진타오 주석이 보낸 선물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우리민족끼리 캡쳐
김정일이 12일 북중우호조약 체결 50주년을 맞아 방북한 장더장(張德江) 중국 부총리를 접견하는 자리에 안경을 벗은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고도 근시로 알려진 김정일은 평소 높은 도수의 안경과 선글라스를 착용해 왔다. 특히 공식적인 외교 행사에서는 대체로 안경을 착용했던 만큼 중국 부총리와의 만남에서 안경을 벗고 나온 것은 이례적인 모습으로 비춰진다. 5월 방중 과정에서 중국 정부 지도자들과의 만남에서도 안경은 반드시 착용했다.



물론 김정일이 항상 안경을 쓰고 등장한 것은 아니었다. 과거 몇 차례 안경을 벗은 채로 현지지도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지난 2000년 방북한 김대중 전 대통령 일행과 회담에서도 안경을 벗고 대화했다고 전해진 바 있다. 









▲지난 2009년 4월 김정일이 안경을 벗고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평양대극장을 시찰하고 있다. /연합









▲지난 2009년 10월 김정일이 선글라스를 손에 들고 평양 만수대거리에 새로 완공된 주택들을 시찰하고 있다. /연합









▲안경을 벗은 김정일이 함경남도에 있는 배운산종합식료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010년 12월 3일 이 사진을 보도하며 정확한 일자는 밝히지 않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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