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와병중…남북교류사업은 ‘평소처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와병설이 증폭되고 있는 시점에서도 남북교류협력사업은 순조로운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통일부 당국자는 “대북 지원 민간단체 등의 민간 방북은 종전과 같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예정되고 있는 소규모 민간단체 방북은 모두 19건이다.

이 당국자는 “규모가 큰 단체 중 ‘평화3000’에서 18일~21일 약 111명,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서 22~23일 170명 가량 방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측이 내부 사정을 들어 민간단체의 방북을 뒤로 미루거나 취소하는 등의 변수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성공단도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고, 북측 근로자 사이에서도 특이한 동향은 발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의선 열차도 평소대로 운행 중이다.

다만 개성관광객은 12일 49명, 16일 58명으로 하루 100∼200명 안팎이었던 9.9절 전주에 비해 크게 줄었으나 이는 추석 연휴로 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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