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올 겨울 넘기기 힘들다”

최근 김정일의 건강문제와 관련 각종 설(說)이 쏟아지는 가운데 납북자 가족모임 최성용 대표는 15일 북한내부에 정통한 인사의 말을 인용해 “김정일 위원장이 올 겨울을 넘기기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우리도 이미 암이 전이 되서 병원에 가면 몇 개월이라고 정해지지 않느냐”며 사실상 김정일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 대표는 구체적인 병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이미 중국과 김정일 측근은 정리를 다 끝내고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며 “김정일 본인도 그것(오래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중국과의 협의를 통해 차기 지도체제 준비를 끝마쳤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소식을 전한 북한 내부 인사에 대해 여차하면 이리(한국)넘어오기 위해 줄을 대고 있는 사람이라며 단순 브로커가 아닌 북한에 정통한 고위직의 자제임을 강조했다.

한편 그는 북한의 차기지도체제는 “제일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장성택 아니겠냐”며 장성택이 후견인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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