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올해 첫 군부대 시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올해 첫 군부대 시찰로 인민군 제593 연합부대 지휘부를 찾았다고 조선중앙TV가 15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 부대의 작전연구실을 돌아보고 “부대에서 군사훈련에 역량을 집중해 작전지휘능력을 부단히 높여가고 있다”며 “미제의 침략책동에 대처해 고도의 혁명적 경각성을 안고 경계근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면서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이 방송은 소개했다.

그는 이어 군인회관과 도서실을 둘러본 뒤 “부대의 군인 모두가 열렬한 독서가로 자라나 열심히 학습하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인민군 군인들은 높은 독서열을 가지고 책읽기를 생활화해 누구나 다 박식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식당 등 부대 후방시설들을 살펴보고 “후방공급사업을 부단히 개선하는 것은 부대관리에서 나서는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부대 시찰을 마친 후 연합부대 예술선전대 공연을 관람하면서 “혁명적 군인정신을 따라 배우기 위한 사업을 계속 줄기차게 벌여 온 사회가 혁명적 열정으로 들끓게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중앙TV는 “연합부대 전체 장병들은 새해 정초에 부대에 찾아와 나아갈 길을 밝혀주신 김정일 장군님에 대한 끓어오르는 감사의 정을 금치못해하면서 조국의 전초선을 금성철벽으로 지켜갈 충성의 결의에 넘쳐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시찰에는 리명수.현철해.박재경 대장과 강동윤.황병서 당 중앙위 부부장이 동행했다.

이에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일 김정일 위원장이 고(故)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있는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했으며 2일에는 인민군 국가공훈합창단 공연을 관람하고 7일에는 리모델링한 동평양대극장을 올해 처음으로 시찰하고 만수대예술단 공연을 봤다고 보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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