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연이틀 함남 함흥지역 시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함경남도 함흥화학공업대학을 현지지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함흥 룡성기계연합기업소와 흥남비료연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한 데 이어 연이틀 함흥시 지역을 시찰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북한의 6자회담 복귀 합의 후 제1112군부대 시찰(11.3 중앙통신), 제595군부대 예하 ’3중 3대혁명붉은기’ 감나무 중대 시찰(11.5 중앙통신), 강원도 원산목장 현지지도(11.6 중앙통신)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함흥화학공업대학 시찰에서 “학생들을 정보산업시대가 요구하는 유능한 과학자, 기술자로 키우기 위해서는 교육에서 당성, 노동계급성을 구현하고 교수방법을 부단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과학기술을 발전시키자면 새로운 기술지식으로 튼튼히 무장해야 한다”면서 “과학연구기관, 대학들과의 긴밀한 연계 밑에 선진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이날 함흥시 도시건설 현장을 시찰했다.

그는 시내를 둘러본 뒤 “공업도시 함흥시를 현대적인 도시로 전망성 있게 건설하기 위해서는 사회주의 원칙, 인민성의 원칙이 철저히 구현되게 설계를 잘 하고 도로형성, 건물배치, 유원지 조성을 특색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 비서와 박남기 당 중앙위 부장, 장성택.리재일 당 중앙위 제1부부장, 홍성남 함경남도 당위원회 책임비서, 김풍기 함경남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동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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