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설 맞이 경축공연 관람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설을 맞아 28일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내 나라의 푸른하늘’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이날 관람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를 비롯해 김영춘 총참모장,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전병호.최태복.김국태.김기남.김중린 당중앙위 비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 로두철 내각 부총리 등 북한 당.정.군 간부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우둥허(武東和) 중국 대사를 비롯해 대안친선유리공장의 중국인 기술자와 전문가들, 평양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 손님들, 중국의 유학생과 실습생 등 북한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인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중앙통신은 “김정일 동지께서 관람석에 나오자 관람자들은 전체 인민의 다함없는 흠모의 정을 담아 열광적으로 환영했다”며 “김정일 동지께서는 환호를 올리는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에게 답례를 보내고 공연성과를 축하했다”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중국 방문을 앞두고 지난 4일에도 신년을 맞아 이 공연을 관람했었다.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은 2005년 노동당 창건 60돌(10.10)을 맞아 인민군 공훈 국가합창단과 협주단, 만수대예술단, 피바다가극단 등 예술단체들이 공동으로 막을 올린 작품으로 1986년 창작된 가요를 모태로 하고 있다.

한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중국 방문을 마친 후 첫 공식활동으로 인민군 제932군부대와 그 산하부대를 시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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