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선군정치 하는 한 끄떡없다”

“내가 총대를 중시하고 선군정치를 하는 한 우리나라는 끄떡없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최근 “제국주의 침략책동이 계속되는 한 군사중시ㆍ국방중시는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나아가야 할 전략적 노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그러나 김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이 언제 있었는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또 ’다박솔 초소’를 시찰한 1995년 1월 1일 밤 인민군 지휘관들에게 “우리는 정치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적들에게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며 “적들과 대결전에서는 단 한번의 양보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우리는 미국놈들과 판가리 싸움을 벌여야 한다. 적들과는 총대로 맞서야 한다”며 선군정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다박솔 초소 시찰을 선군정치의 시작으로 선전하고 있다.

중앙방송은 이어 김 위원장의 선군정치가 있어 미국과 대결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우리가 만약 총알을 만드는 길이 아니라 알사탕을 만드는 길을 택했더라면 제국주의 침략 무리들이 우리를 열백번도 더 삼켰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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