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지에 장애…상당기간 재활 필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달 14일 뇌졸중으로 쓰러져 북한의 요청으로 중국 정부가 파견한 5명의 군의관들로부터 수술을 받았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4일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익명의 중국 소식통들을 인용, 김 위원장이 중국 군의관들로부터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단계에 있으나 팔다리를 제대로 움직이는데 장애를 겪고 있으며, 발작 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상당 기간의 안정과 재활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이 같은 내용이 김정일이 뇌졸중에서 회복되고 있으며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한국 국가정보원의 발표 내용과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이어 북한 당국이 정권 수립 60주년 행사에서 김정일이 불참한 채 대규모 군사퍼레이드가 진행되면 대외적으로 의혹을 불러일으킬 것을 우려해 평양시내 퍼레이드를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연합